매년 새해 목표나 계획을 세우는 편인가요?
저는 매년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해 목표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고백하자면 지난 몇년간 1순위로 적었던 새해의 목표는 단 한번도 이룬 적이 없어요.
가장 원하지만 가장 멀리 있는 것이 1순위의 계획이라면
그건 계획이 아니라 신기루 같은 꿈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사실은 그건 내가 그렇게 간절하게 원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024년 제 목표는 모두 10개였어요.
(어휴. 정말 꿈도 야무졌네요?!)
1. 공모전 출품작 완성 3편
2. 아이들 건강지킴이
3. 1월 해외여행 다녀오기
4. 내 건강 챙기기 (점심식사 거르지 않기)
5. 이사
6. 블로그 글쓰기 부지런히 하기
7. 12시 전 취침하기
8.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
9. 가족들에게 자주 연락하기
10.. 추석여행
이중에... 5가지는 이뤄냈네요?
반타작. 했어요.
1번, 4번, 5번, 7번, 10번은 실패했어요.
내 글은 전혀 못 썼고, 건강검진 결과는 더 나빠졌고, 이사는 여전히 못했어요.
12시 전 취침은... 그래도 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했으니 만족합니다.
사실 티스토리 수익화도 형편없는 수익을 기록하기 있어서 이제 첫삽을 뜬 거라고나 할까요?
백불을 대체 언제 채우나요?
그래도 조금씩은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나이들어가고 있음에 나 자신이 기특한 한해였어요.
한해를 돌아보니 그래도 좋네요:)
내년에는 조금 달성 가능한 목표를 좀 세워야겠어요.
2025년의 나 자신도 기대되네요!
절반쯤 남은 2024년을 돌아보면서 내년에 정말 이루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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