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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여기, 경기광주 가볼만한 곳 팔당물안개공원 (옛 귀여섬)으로 피크닉 어때요? 서울근교 드라이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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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에는 팔당물안개공원 (구 귀여섬)이라는 멋진 공간이 있어요.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드라이브 삼아 조금만 달려가면 이 귀여운 섬을 만날 수 있어요.
섬이라고는 하지만 길지 않은 다리를 건너면 들어갈 수 있어서 섬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곳입니다.

섬 전체가 공원이라서 한 바퀴 돌면 꽤 운치 있는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팔당물안개공원은 팔당호  조성된 공원으로, 이름 그대로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나는 장관을 자랑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호수와 산,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산책로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는 공간이 됩니다.

공원 곳곳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모습을 바꿔가며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시원한 바람,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산책로를 수놓습니다. 겨울에는 잔잔한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고요한 설경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팔당물안개공원의 매력은 주변으로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말 그대로 섬으로 된 공간에 들어서면 아예 자연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기분이 들죠. 

섬을 둘러싼 팔당호를 누리면서 인근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이 공간을 누리는 분들도 있고, 천천히 걸으면서 신록을 즐기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갔던 시기는 봄의 초입이라 녹색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지금 귀여섬에 간다면 초록으로 가득 물든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갈 때마다 물안개공원의 초입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눈과 코가 행복했어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꽃들이 가득하겠네요. 

팔당물안개공원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은데요. 요즘 도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잘 없잖아요? 이곳은 탁 트인 공간에서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체험시설 같은 것들도 있는데요. 나무로 된 놀이기구들이 아기자기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귀엽습니다. 

이곳은 꽤 커다란 공간입니다. 무턱대고 걸어서 들어가다보면 다시 주차장까지 돌아가는 길이 까마득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내가 걸은 만큼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는 걸 꼭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공원 안쪽에는 매점이나 화장실이 없어요. 공원 주차장 인근에만 작은 상점과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실 때 참고하세요. 

공원 안쪽에서 마실 물이나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이 곳에 갈 때면 꼭 챙겨 다니거든요. 생각보다 활동량이 많아서 금세 배가 출출해집니다. 

날씨가 좋으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귀여섬으로 드라이브와 산책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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