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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숙소 추천_문경 STX 리조트, 가성비 좋은 숙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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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본은 숙소

출처: 문경 STX리조트 공식홈페이지

제가 방문했던 겨울에는 삭막했던 이곳이 여름에는 푸릇한 정원으로 바뀌어 있겠죠?

출처: 문경 STX리조트 공식 블로그

 

찾아보니 작년 여름에는 에어바운스와 대형 물놀이장을 설치해서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었나 봅니다. 

올해도 2024년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고 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요금은 대인  35,000원 소인 3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투숙객 또는 회원은 할인가로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하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가 머무는 지역에도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요. 

장마기간에는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죠?! 하지만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올여름휴가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휴가를 바다로 가는 분들도 많겠지만 산이나 계곡을 찾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그중에 문경을 찾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지난 겨울 하룻밤 문경숙소를 찾다가 STX 리조트에서 하룻밤 숙박을 한 적이 있는데요. 깔끔한 방에서 각자 1인 1 침대로 잤는데요. 

제가 예약한 건 스위트룸이었답니다. 베드룸 2개와 거실 및 주방, 욕실 2개로 구성된 이 방은 4인 가족 또는 그 이상의 인원이 투숙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침대는 4개였는데 메인 침실 안에 요와 이불 세트가 더 갖춰져 있었습니다. 

주방구조가 독특하긴 한데요. 이 곳에서 식사를 할 건 아니어서 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저와 가족들은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서 늘 여행할 때 비치된 생수를 다 마시고도 더 필요했거든요. 

갖춰진 식기들도 정갈한 편이어서 도착한날 남편과 간단한 안주와 맥주를 마실 때 세팅해서 사용하니 좋았습니다.

 

메인 침실의 욕실은 사이즈가 꽤 컸어요. 거실 쪽 욕실은 일반적인 사이즈였는데 이곳 욕실이 커서 욕조가 있어도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샤워부스예요. 

 

룸컨디션은 이 리조트 자체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지어진지 오래된 건 구석구석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비품이나 청결에 대한 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형 어매니티는 없었지만 대형 세안용품들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저는 세안용품을 꼼꼼하게 챙겨 다니는 편이라서 비치된 걸 사용하지는 않았답니다. 

 

로비는 꽤 큰데 리셉션 데스크는 굉장히 아담해요. 제가 밤늦은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직원분이 딱 한분 계셨어요. 

체크인하는 데는 아무 문제없으니까요.  

이곳의 조식 메뉴 중에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메뉴는 쌀국수였어요. 쌀국수를 바로바로 데쳐서 국물에 담아주는 시스템이었는데 기대보다 꽤 맛있었습니다. 

한식과 양식이 적절히 섞여있고 과일이나 디저트까지 갖추고 있어서 취향 극과 극으로 다른 저와 가족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사실 어디 여행 갈 때 아침 챙기는 거.. 쉽지 않잖아요. 여행까지 갔는데 아침을 차리기도 힘들고, 또 대충 먹자니 여행 간 기분을 내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숙소로 호텔이나 리조트를 우선 고려하나 봅니다. 

부대시설도 누리고 편하게 맛있는 아침식사도 챙길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이곳의 조식은 숙소에 조식포함 상품을 예약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결제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성인은 2만원, 어린이 1만 5천 원, 미취학 아동은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가격은 리조트 측에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 부대시설 중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스파가 있어요. 

 

제가 갔을 때가 겨울이라서 야외 노천탕을 즐겨보려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스파에 가봤는데요.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방문객이 늘어났지만 말이죠?! 

한겨울에 물놀이도 좋았어요. 안에는 적당히 따뜻한 물에서 스파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었습니다. 이날 정말 추워서 외부의 노천탕을 이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는데요. 

저는 한번 도전해봤거든요?! 히노끼탕이 정말 좋았는데 바깥 산을 배경 삼아 온천을 즐기고 있으니 신선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올 여름 문경으로 휴가를 가실 계획인 분들은 숙소가 고민이실 텐데요. 

편안한 숙소에서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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